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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개요

대한민국의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전작인 불편한 편의점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그 속에서 주인공들이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며 내적 성장과 고민, 그리고 소외된 사회적 이슈를 다룹니다. 주인공들의 일상적인 경험과 결부되어 있는 불편한 편의점 책 내용부터 등장인물성격 그리고 리뷰를 살펴보겠습니다.

책 내용

저는 개인적으로 큰 시장이 있는 근처에 살았습니다 바로 옆 집에 있는 슈퍼마켓은 거의 24시간 영업을 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네 슈퍼마켓은 당연히 하루 종일 영업을 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24시간 편의점 하고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큰 차이라고 한다면 정이 넘치는 편의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월래 편의점이라고 하는 건 마트나 슈퍼와는 달리 사람 많은 번화가에서 가격은 비싸지만 급하게 필요한 물건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게 어찌 보면 디지털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앞서 말한 동네 슈퍼마켓은 완벽한 아날로그 분위기죠 그러니 편의점은 완벽한 디지털 이 둘은 같이 알 수 없는 정반대의 성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불편한 편의점이라니요 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책 속 등장인물은 실제로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힘든 삶 속에 찌들어 있는 모습 그렇지만 딱히 그 현실을 벗어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 안에는 사장에서부터 점장 아르바이트를 하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책 속 각 챕터는 곧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삶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정말 소설에만 나올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더 나은 자신의 삶을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때로는 웃기도 때로는 눈물 글썽이게도 또 그런 모습을 보면서 실제로 있다면 집 근처 편의점에 당장 달려가서 손 한번 맞잡아 주고 싶을 정도의 감정이 느켜집니다. 어찌 보면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이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바로 내 이야기 우리 이웃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은 잠깐 만나고 어우러지는 가운데 그 교집합이 곧 우리 삶의 모습임을 깨닫게 되는 거 같습니다. 결국 소설이라고 하는 건 지금의 내 생각 내 모습을 투영해 보게 됩니다. 나라면 어땠을까 나라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책을 덮고 현실로 돌아왔을 때 좀 더 따듯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몸은 불편할지 몰라도 마음은 따뜻한 그 편의점을 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들은 각자의 성격과 행동으로 이야기의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물들이며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각자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이 소설의 재미입니다. 

등장인물성격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편의점 사장인 성우는 대체로 직관적이고 현실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소 과감한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올바른 선택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도 굳건하게 자신을 다독이며, 불굴의 의지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또한 동료에 대한 배려와 책임괌이 높으며,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합니다. 주인공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주희는 낙척적이고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밝게 만들어주는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대부분의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대처하며, 편의점에서의 업무를 끝까지 수행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며,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깁니다. 또 한 명의 인물 유진은 편의점 이웃집으로 이사항 여성으로, 대체로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과 가까지 하기보다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별 후 상처를 갖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었을 때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우와 주희와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조금씩 변화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용기와 희망을 찾아갑니다. 편의점의 전사장 성철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지도자입니다. 그러나 자존심이 강하고 거만한 면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남들에게 겉으로는 차분하지만 속으로는 불만이 많아서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찾으면 점차 자신에게 더 나은 리더십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지런하고 꼼꼼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주희 아르바이트 친구 수진은 편의점에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언제나 편의점과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자신을 비판하고, 성장하는 노력을 합니다. 또한 성우와 주의 그리고 다른 아르바이트생과의 팀워크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리뷰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제목처럼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서두에서 잠시 언급을 했지만 어릴 적 옆집 슈퍼마켓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 마음 한쪽이 따듯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단돈 몇 백 원으로도 오늘은 뭘 사 먹을까 가게 앞을 기웃기웃했던 제 어린 시절이 떠올랐기 때문일까요? 그중에서도 가끔은 그냥 공짜로 음료수를 하나씩 건네주셨던 아주머니 아저씨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어쩌면 우리 마음속에는 자신의 삶 속에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불편한 편의점이 하나씩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 속에서 가장 힘들 때 괴로울 때 외로울 때면 그저 마음 닿는 대로 찾아가고 싶은 그런 편의점 말입니다. 70만 독자가 함께 읽은 베스트셀로 불편한 편의점 전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스테디셀로 탄생할 수도 있는 웃음과 감동과 사람 사는 이야기를 그린 우리 일생 생활과 아주 비슷한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멋진 아루 만드시길 바라면서 불편한 편의점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